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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중단공사 재추진

1열 접합 방식→ 2열 접합 방식 변경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단수 피해 예방 철저

  • 웹출고시간2016.02.14 13:44:18
  • 최종수정2016.02.14 19:19:21

지난해 8월 대규모 단수사고를 야기하며 중단됐던 청주시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 구간.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 8월 대규모 단수사고를 야기하며 중단됐던 청주시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가 16일부터 다시 추진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도수관로 연결공사는 구경 800㎜와 구경 900㎜를 하나의 관로로 통합하는 1열 접합 방식에서 라인별 2열 접합 방식으로 변경 시공된다. 특히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없는 공법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시공방법은 국전취수장을 통해 통합정수장으로 하루 최대 12민5천t의 원수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수자원공사에 지불하는 원수구입비를 연간 최고 19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며 도수관로 파손 등 비상시에도 대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시공을 위해 시험터파기를 통한 지하매설물 사전점검과 각종 밸브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했으며 공사 중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 발생을 대비해 직원들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시와 수자원공사 도수관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도수관로 사고가 발생하여도 비상메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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