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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섭 전 영동교육장, 초등학교 졸업생에게 교복선물 눈길

퇴직후에도 5년째 사비털어 지원 남다른 후배사랑

  • 웹출고시간2016.02.11 14:04:27
  • 최종수정2016.02.11 14:04:36
[충북일보] 이명섭(71·사진) 전 영동교육장이 사비를 털어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에게 '사랑의 교복구입비'를 5년째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전교육장은 11일 올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6학년 졸업생 23명에게 교복구입비 460만원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이 전 교육장은 2005년부터 '영동군교직원물방울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원하던 일을 퇴직후에도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올해도 관내 15개 초등학교 졸업생 중 23명을 선정해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전달해 담다른 후배사랑을 보이고 있다.

이 전 교육장은 "사랑의 교복구입비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좀 더 학업에 충실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명희 영동교육장은 "이 전 교육장의 후배 사랑에 영동교육가족 모두의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 가족 모두가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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