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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신용불량 늘었다

채무조정 8.9% 증가,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지원도 증가

  • 웹출고시간2016.02.04 17:49:13
  • 최종수정2016.02.04 20:42:18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채무조정지원 실적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가운데 충북지역의 신용불량자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8만5천554명이 채무문제 관련 종합상담 서비스를 받았고,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9만1천520건으로 전년(8만5천168건) 대비 6천352건(7.5%)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채무불이행자) 및 프리워크아웃(단기연체) 실적은 각각 7만6천98건과 1만5천422건으로 전년(각각 6만9천679건·1만5천489건) 대비 6천419건(9.2%)·67건(△0.4%) 증감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4천122명(2014년 3천839명)에게 채무문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2천860건으로 전년(2천625건) 대비 235건(8.9%)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 및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각각 2천455건과 405건으로 전년(각각 2천157건·468건) 대비 298건(13.8%)과 63건(△13.4%)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지원 실적은 542명에게 18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각각 56명, 3억7천만원) 대비 486명(678%), 14억4천700만원(390%) 증가했다.

대학생·청년 햇살론은 만29세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 대학생 및 청년층이 은행에서 저금리(연 5.4%)의 생활자금대출과 고금리전환대출(연 15% 이상의 고금리 채무)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 지원하는 제도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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