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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

여성예비군소대 등 충주지역 단체들 나눔·봉사에 앞장
소외 이웃에 쌀·만두·떡·김·상품권·연탄·성금 등 전달

  • 웹출고시간2016.02.04 15:47:18
  • 최종수정2016.02.04 15:47:24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충주지역 단체들이 온정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동 복지위원회는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과 경로당에 쌀과 설음식을 전달했다.

복지위원회 회원 10여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7가구와 경로당 10곳에 쌀 20kg들이 17포대와 만두, 떡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쌀과 음식을 전했다.

강창원 복지위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늘고 있는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팀이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30가구를 방문해 구운 김 30상자를 전달했다.

고종분 팀장은 "김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고 건강하게 오래사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 대원 20여명은 4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나눔의 집'을 찾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나눔의 집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시설을 청소했다.

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 대원 20여명은 4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나눔의 집'을 찾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나눔의 집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시설을 청소했다.

최민지 소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주민을 위한 크고 작은 도움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회장 서원복)는 4일 연시총회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10kg들이 18포를 교현안림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노은면 복지위원회(위원장 권춘식)는 2일 관내 소외되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노은면사무소에 9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같은 날 앙성농가주부모임(회장 이유희) 회원 20여명은 1박 2일 동안 준비한 만두 및 작은 정성의 선물을 마련해 홀몸노인 15세대에 전달했다.

4일 김상하 성내충인동장이 관내에 소재한 무료급식소인 '재성이네 나눔쉼터'에서 급식봉사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4일 김상하 성내충인동장이 관내에 소재한 무료급식소인 '재성이네 나눔쉼터'에서 급식봉사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같은 날 연수동 소재 ㈜우진건재가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 저소득층 20가구에게 가구당 5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낙우 대표는 "작지만 정성이 담긴 상품권 전달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회장 이영기)은 3일 신임회장 취임식시 받은 쌀 3천300kg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수안보면과 중앙탑면, 연수동, 칠금금릉동 복지위원회에 각각 쌀 800㎏씩과 성금 50만원씩을 나눠 전달했다.

주덕읍자율방재단(대표 한수덕)은 2일 소외계층 10명을 대상으로 연탄 200장씩 총 2천장을 직접 배달해 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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