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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홀몸노인 안전 365일 지킨다

응급용 안내카드 배부

  • 웹출고시간2016.02.02 18:04:53
  • 최종수정2016.02.02 19:58:01

2일 청원구청 직원이 홀몸노인의 집을 방문해 응급용 안내카드를 벽에 붙여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홀몸노인이 지병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응급용 안내카드와 담당자 인적사항이 적힌 지갑소지용 카드 7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안내카드는 전담 사회복지사·보호자 연락처, 혈액형, 질환명, 병원 연락처 등 비상시 필요한 항목이 적혀있으며 냉장고·가구 부착용과 지갑소지용 1장 등 총 2장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안내카드를 받아본 이순흠(여·84·우암동)씨 "혼자 거주하다 보니 어지럼증으로 당황한 적이 많았는데 방 안에 응급카드를 부착해 나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홀몸노인 응급용 안내카드는 청원구 특수시책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도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하는 등 수준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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