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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독립운동 정신 계승 나선다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및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 펼쳐

  • 웹출고시간2016.02.02 17:58:45
  • 최종수정2016.02.02 19:56:02

2일 LG하우시스가 독립운동관련 시설 개보수사업을 벌인 서재필 기념관 재개관식이 열렸다. LG하우시스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 활동은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적이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LG하우시스가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및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해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을 선정해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2일 LG하우시스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김중채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LG하우시스 이교목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재필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

서재필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을 비롯해 독립운동 당시 사진과 자료 등 유품 800여 점이 전시돼 있는 서재필 기념관은 이번에 LG하우시스의 창호·바닥재·합성목재 등의 자재 지원을 통한 개보수 공사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이번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된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방문해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과 활동이 잊혀지지 않고 후대에 계승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LG하우시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에 착수해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와 공사비를 지원, 올 상반기 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올해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이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또는 후손)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복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광복회를 통해 추천받아 매년 5가구를 선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선정된 독립유공자는 임우철 선생. 그는 일본 동경에서 항일 투쟁을 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로 최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자택의 노후된 창호·바닥재·벽지를 교체하는 공사를 마쳤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향후에도 건축자재를 활용한 개보수 지원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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