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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01 11:38:33
  • 최종수정2016.02.01 11:38:3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CCTV통합관제센터를 준공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군은 부서별, 목적별로 CCTV가 분산 운영돼 유사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인력운영의 비효율성이 제기되자 2014년 12월 17억8천500만원(국비 4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청 뒤편에 관제센터를 신축했다.

통합운영하게 될 CCTV는 방범용 192대와 어린이보호용 70대, 쓰레기 투기방지 8대, 주정차단속 5대, 재난재해감시 8대, 시설물 관리 9대 등 모두 292대이며, 향후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도 연계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영상공유와 공동 활용으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억3천900만원을 투입 어린이안전CCTV 11대와 방범용CCTV 30여대를 상반기에 추가 설치하고, 공익목적의 타부서 CCTV와 마을별 권역사업으로 설치되는 CCTV도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하여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임상빈 행정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범죄 영상제공에 따른 신속한 검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각종 재난과 사고의 사전예방에도 기여해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관제요원 8명과 경찰 1명, 전담직원 1명이 24시간 CCTV를 모니터하고 관리하게 되며, 향후 부족한 관제관리 인력을 증원하고, 저화질의 노후 된 CCTV도 년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미흡한 점은 차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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