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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8 14:46:45
  • 최종수정2016.01.28 14:47:09

진천지역 농민단체가 농협RPC의 (주)농협 양곡 통합 반대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인 17개 단체 (회장 김종원)는 28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주)농협양곡으로의 통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 단체는“농민들에게 생명과 같은 쌀이 천덕꾸러기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에서 (주)농협양곡 통합은 농촌을 더욱 암울하게 할 수 있다”며 “농협의 쌀 산업 보호를 위한 현실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 단체는 “지난해 농협중앙회 사업 구조 개편과 관련 전국단위 쌀 회사 설립을 위해 전국통합 RPC 4곳을 선정, 진천과 익산RPC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전적으로 농민들을 완전 무시한 독단적 결정으로 단체는 결코 수용할 의지가 없다”고 강조 했다.

이들 단체는 “진천통합RPC는 농민단체와 아무런 협의 없이 5개 농협이 조합장과 총회(대의원회)의결을 거쳐 농협양곡과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며 “농협은 서둘러 통합을 추진하기 전 농업인과 관련기관, 단체 등과 먼저 충분한 협의를 통한 소통과 공감대를 갖고 통합에 나서 줄 것 ”을 요구 했다.

이어 “통합과 관련한 협상 전문을 군민앞에 솔직하게 공개하고 (주)농협양곡이 나서 직접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라 ”고 했다.

단체는 진천군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 이룩한 생거진천 쌀 브랜드 계속 사용여부, 쌀 값 보장, 장려금과 RPC보조금 게속 지급, 희망 농가의 전량 수매 등이 이뤄 질 수 있는 현실적 안전장치를 마련 등을 촉구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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