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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파 속 신속한 상수도 시설관리 눈길

계량기 동파 123건, 관로 결빙 5건, 취수원 결빙 2건 해결

  • 웹출고시간2016.01.28 11:11:28
  • 최종수정2016.01.28 11:11:28

충주시는 지난 24일과 26일 신니면 도원마을과 동량면 서운마을에서 발생한 취수원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해 급수차량을 신속하게 운행하면서 관로 해빙작업을 병행해 빠른 시간 내에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충북일보=충주] 최근 영하 2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한파로 수도계량기 파손과 관로 결빙 등 상수도 시설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충주시가 신속한 대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충주지역 기온이 영하 17℃ 까지 떨어지는 등 기록적인 한파 속에 지난해 32건이었던 계량기 동파가 올해는 26일 현재 계량기 동파 123건, 관로 결빙 5건, 소규모 수도시설 취수원 결빙 2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시민들의 빠른 제보와 급수공사 대행업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지난 24일과 26일 신니면 도원마을과 동량면 서운마을에서 발생한 취수원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급수차량을 신속하게 운행하면서 관로 해빙작업을 병행하여 빠른 시간 내에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한파에 따른 주택가와 공동주택에 설치된 수도관과 계량기가 동파하는 사례가 이어졌으나, 시는 민원접수시 신속한 현장 확인과 필요한 조치 등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한파 피해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동절기 수도시설물 관리요령 시민 홍보와 비상근무조 운영, 긴급복구 자재확보 등의 사전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광재 수도관리팀장은 "유례없는 한파로 동파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수도시설 동파예방 요령 안내에 따라 옥내 수도시설 보온과 동파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동파 관련 민원은 전화(847-253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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