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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8 10:58:16
  • 최종수정2016.01.28 10:58:16

영동 관내 학생들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열람한 책을 읽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개관 3년 만에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2년 12월 개관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7만여명이 이용했고, 도서 대출도 21만1천여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도서관은 건축 연면적 2천65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모자열람실, 일반자료실, 일반열람실, 디지털자료실, 가족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200석의 열람석을 마련하고 일반도서 1만6천141권, 아동도서 1만2천415권, 비도서 1천430권, 정기간행물 65종 등 모두 3만51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전용공간으로 어린이 이야기방, 어린이 열람실도 마련돼 있어 유아 및 아동기의 정서함양과 책 읽는 습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일반열람실과 일반자료실은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 등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들로 매일 북적거리는 등 지역 주민의 학습 열기가 매우 뜨겁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식 나눔의 장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주간행사,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방학 독서교실, 북스타트 사업, 독서 동아리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역사 북 아트교실, 영어 명작 동화 읽기, 어휘력 향상을 위한 한자 스토리텔링 등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대출과 학습장소를 넘어 교육·문화·여가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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