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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주민간 화합이 지역발전 견인"

청원구 주민과의 대화서 피력

  • 웹출고시간2016.01.27 18:37:43
  • 최종수정2016.01.27 18:37:55

27일 오전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청원구 주민과의 대화'가 열린 가운데 한 주민이 이승훈 시장에게 지역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청주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투자를 유치한 비결로 주민 간 화합을 꼽았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원구 오창읍, 내수읍, 북이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 청원구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시 출범 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주민 간) 마찰이나 갈등이 생기면 통합시 기반이 흔들려 지역 발전위해 노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한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15조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8천여 명의 고용을 제외하고 지난해 330억원의 지방세를 청주시에 냈는데 이번 투자협약으로 공장이 증설되면 700억~800억원 이상 지방세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7일 오전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청원구 주민과의 대화'가 열린 가운데 한 주민이 이승훈 시장에게 지역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그러면서 "이는 주민들이 화합하고 잘 도와주었기 때문으로 올 한 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 시장에게 숙원사업을 건의했다.

건의된 숙원사업으로는 토사와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오창읍 소하천 정비, 오창과학단지 이외에 낙후된 지역에 대한 발전계획 수립 요청 건 등이 있었다.

반재홍 청원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내용은 부서별로 검토를 마쳐 연내에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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