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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 SK하이닉스와 15조5천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6.01.26 16:24:22
  • 최종수정2016.01.26 20:18:27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이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15조5천억원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SK하이닉스㈜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5조5천억원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청주시 강서2동에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23만4천168㎡를 매입해 오는 2025년까지 신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신규공장은 생산 기반을 미리 확보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시장과 수요상황을 고려해 총 15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SK하이닉스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이천과 청주에 각각 신규공장 건설하겠다고 한 계획의 일환이다.

도와 청주시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충북발전연구원의 전망을 토대로 SK하이닉스 투자유치에 따른 10년 동안 48조4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11만4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협회·단체의 소속 회원사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자문관과 연계한 CEO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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