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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와 화성리 일대 '연부자마을' 조성

  • 웹출고시간2016.01.24 13:42:12
  • 최종수정2016.01.24 13:42:1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곡산(谷山) 연씨(延氏)' 집성촌인 도안면에 '연부자 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전국에서 곡산 연씨가 가장 많이 사는 도안면에 집성촌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명소로 개발키 위해 도안면 노암리와 화성리 일대 456.7㏊에 '연부자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35억7천만원(지역발전특별회계 70%, 도비 9%, 군비 21%)을 투입해 △우물터 복원 △선비길 조성 △선바위공원 조성 △연부자마을 브랜드 개발 등을 오는 3월 착공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우물터 복원사업은 노암1리 일대에 기존 우물터를 복원하고 연못을 정비해 우물물을 활용한 세족장과 쉼터를 제공한다.

선비길 조성사업은 예부터 과거 급제자가 많아 선비마을로 일컬었던 상작마을에서 행갈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인 선비길을 복원해 연부자마을, 추성산성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화성리 일대 865.08㎡에 소폭포와 목교, 돌담, 전망데크 등을 설치 선바위공원을 조성해 전설을 바탕으로 마을의 이야깃거리를 재생하고, 방문객과 마을사람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김배경 증평군 농촌개발팀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 고유자원을 발굴해 보존·발전하도록 하고 지역 발전 기반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민·관이 함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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