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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재취업 시 희망급여 '월 314만원'

중장년층 54.9%, 재취업 시 희망 월 급여 '200만원 이상'…이 중 31.8%는 '300만원 이상'

  • 웹출고시간2016.01.21 09:08:44
  • 최종수정2016.01.21 09:08:44
은퇴한 중장년층이 재취업 시 희망하는 평균 월급여가 314만원으로 조사됐다.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당하려면 월 300만원 이상의 급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의사를 조사하기 위해 '중장년층의 시즌2, 재취업' 설문조사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두번째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장년층이 재취업 시 희망하는 월 급여는 약 31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희망하는 월 희망급여에 대해 '3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3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200~250만원'이라고 응답자의 23.1%가 답해 총 '54.9%'가 200만원 이상의 월 급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퇴 후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월 생활비와도 이어진다. 은퇴 후 소요되는 생활비로 '200~250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23.5%로 가장 많은 것이다. 기타 의견으로는 '자녀 교육비(대학등록금 포함)', '은행 대출이자' 등이 있었다.

또 응답자들에게 각각 희망하는 월 급여를 입력 받아 평균을 내 보니 약 314만원으로 조사됐다. 은퇴 후 소요되는 생활비 중 가장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으로 △주거비(18.8%), △식비(17.4%), △기타 생활비(통신, 교통, 공과금 등)(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인크루트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진행됐으며 총 참여인원은 742명이었다. 이 중 40대는 218명, 50대는 184명, 60대 이상은 72명이었다.

한편 인크루트는 어제 '신년기획 중장년층 재취업 Part.1'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의 첫 번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중장년층 10명 중 4명은 재취업 시 기존에 한 일과 다른 업무를 해도 무방하다는 조사 결과였다. 은퇴 후 어떤 일이라도 하려는 중장년층의 의지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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