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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건설단체연합회 창립

윤현우 초대회장, "건설관련 단체 상호간 공동이익 도모"

  • 웹출고시간2016.01.19 16:00:36
  • 최종수정2016.01.19 16:00:36

충북지역 11개 건설단체들이 모여 충북건설단체연합회가 창립식을 가졌다. 윤현우 초대회장과 이선우, 안기왕 부회장 등 건설단체장들이 참석 내외빈들과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11개 건설관련 단체가 포함된 건설단체연합회가 19일 창립했다.

윤현우 초대 연합회장은 "충북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건설관련 단체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공동이익을 도모해 건설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업체에 불합리한 각종 제도 개선에 공동 대응해 건설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립 행사에는 오제세·변재일·노영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우 충북교육감,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차원섭 충북지방조달청장 등 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고,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 충북도회장과 안기왕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장이 부회장에, 김영세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감사에 임명됐다.

윤 회장은 "요즘 건설업은 매우 어렵다. 앞으로의 전망도 낙관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국가 경제의 어려움과 정부의 SOC예산감축 정책으로 고사상태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건설관련 단체가 화합하고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생각한다"며 "그래야만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 우리의 권익실현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연합회 출범이 타 시도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출범하게 돼 다행"이라며 "11개 단체 간 이해관계도 있겠지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동의 권익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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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