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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과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추진

시설·경영현대화 및 시장별 추억의 전통공연 등

  • 웹출고시간2016.01.18 17:46:54
  • 최종수정2016.01.18 19:53:2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전통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흥과 활력이 넘치는 다시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문시장과 원마루시장의 고객지원센터, 육거리종합시장 내 아케이드 지붕교체, 사창시장과 원마루시장 그리고 두꺼비시장에 방송장비 및 CCTV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거리전통시장 내 주차타워 설치, 사창시장 주차장 확장, 성안길상점가 주차장을 포장한다. 지난해 부지확보를 못해 무산된 서문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은 대체 부지를 물색, 토지소유주로 부터 매각의사를 받아 놓았다.

전통시장의 경영현대화 사업으로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시장별 이벤트·특판 행사 개최, 선진시장 벤치마킹 실시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특성화는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상점가의 글로벌 명품시장, 북부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서문시장과 원마루시장의 골목형시장화를 그 내용으로 하며 연차사업으로 지속 추진한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는 시장별 추억의 전통공연, 7080 향수 공연, 전통놀이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청주지역 전통상권을 지원·육성하는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볼거리를 위한 고객사랑 한마음축제, 청주시 전통시장 홍보 강화를 위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서비스, 중소유통업계와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위한 대형마트와 상생협의회 운영 등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중기청 공모사업인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 지원사업에 응모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남성현 경제투자국장은 "대형마트 등으로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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