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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4 18:59:14
  • 최종수정2016.01.14 18:59:17
[충북일보] 청주시 산하기관들이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우선 청주시는 현재 공석인 청주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 사무국장 및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공모로 임용한다. 오는 27일까지가 공고기간이다.

청주시 산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출범 15년 만에 조직 대수술에 나서고 있다. 첫 절차로 지난해 말까지 파견했던 5·6급 공무원이 복귀하면서 경영지원부장 채용공고에 나섰다. 면접 심사를 마쳐 이번 주 임용예정이다.

재단은 조직 진단을 통해 재단 정원을 총 36명으로 도출했다. 경영지원부장을 포함해 9명을 충원해야 한다. 인력 충원을 전제로 기존 사무총장제에서 책임경영이 전제된 대표이사제가 도입된다. 팀제 도입과 본부장제도 함께 단행된다.

조직은 인재와 동반할 때 성장한다. 인재경영이 중요한 까닭도 여기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도 인재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될 인재는 모두 청주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해야 하는 의무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청주시민들에게 문화의 젖줄이 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국적 인물이라고, 경력이 화려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지역에선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나을 때도 많다.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못 잡아 방황하는 현실이다. 청주시가 요구하는 문화적 소양을 갖춘 지역인물이 있다면 기회를 주는 게 마땅하다.

인재 경영은 합리적 신뢰를 기본으로 한다. 그래야 소통과 상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인물이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 그러나 인재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이제 청주시도 지역에 맞는 특화된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청주가 원하는 인물이 청주시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다. 청주의 인물이 청주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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