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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오는 26일 청주공장 증설 투자협약

청주TP 부지 마무리…투자계획 발표 5개월 만 체결
시, TF 구성 등 2018년 상반기 착공 목표 지원 '속도'

  • 웹출고시간2016.01.13 17:08:29
  • 최종수정2016.01.13 17:08:29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이달 말 청주시와 청주공장 증설 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한다.

1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공장 증설을 희망하는 부지를 이미 분양받은 업체와 청주시 간 이전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투자협약을 맺기로 했다.

투자 협약 일정과 투자 규모 등은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8월 2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청주 신규 공장 증설 용지 협의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에 공장 증설 등 15조5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해 8월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투자 계획을 협약서에 담게 됐다.

애초 시는 지난해 10월 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SK하이닉스가 요구한 청주TP 부지가 이미 12개 중소기업에 분양된 상태여서 이전 협의가 추진됐다.

10개 업체는 청주TP 내 다른 부지에, 2개 업체는 앞으로 확장할 부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다만 이들 업체에 대한 이전비와 위약금 등 54억여 원에 대한 것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SK하이닉스와의 투자협약이 마무리되면 충북도와 투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오는 2018년 상반기 공장이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TP내 부지 문제가 걸렸지만 중소기업이 이전하기로 합의만 만큼 투자협약을 하게 됐다"며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협약식 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2024년까지 최첨단 반도체 공장인 M14에 15조원, 이천과 청주공장 증설에 3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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