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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3 15:38:34
  • 최종수정2016.01.13 20:00: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에 걸쳐 조성된 기업도시와 첨단산단, 메가폴리스 등을 묶는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한기 경제건설국장은 13일오전 시출입기자들과 가진 올 첫 시정간담회에서 '충주기업도시 정주여건 조성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기업도시는 지난해11월 충북도의회에서 2018년 3월 개교(42학급)를 목표로 용전초등학교 설립이 확정되며 올해 학교부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도 현재 4개업체에서 4천574세대를 목표로 착공되며 정주여건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시는 기업도시와 인근 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지구를 묶어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는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에 이어져 있는 산업단지를 묶어 '통합행정동'을 신설하는 행정구역 개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 현상공모를 통해 신도시의 새이름을 지어 줄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청과의 협의, 가칭 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100억원), 전국 홍보 등을 통해 기업도시권을 인구 3만 6천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과 적극 협의해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일부 개정과 예산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또 기업도시권 신도시 건설과 함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구체화, 옛도심 활성화 박차 등에 방안도 제시했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은 연구기관과 의료관련기업, 국책기관 등 유치를 통한 인프라 조성, 당뇨교실과 캠프 등 의료관광 실시, 당뇨 효능 작물의 재배 및 상품화, 유통 등 농작물 활용 사업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전담할 통합의학센터와 당뇨예방센터 등도 본격 추진된다.

이밖에 성내 보행환경 개선사업, 성내충인동 일원 구도심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상권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백한기 국장은 "에코폴리스 국제학교 설립은 TF팀을 구성, 충북경자청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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