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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선 3만원으로 1년간 출·퇴근 해결해요"

공공자전거 '어울링' 출·퇴근 및 통학 이용자 58%

  • 웹출고시간2016.01.13 16:06:33
  • 최종수정2016.01.13 16:06:44

-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시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교통수단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청사 앞 어울링 대여소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시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교통수단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어울링 이용 실적은 총 11만7천475건(하루 평균 322건)이었다. 건 당 평균 이용 거리는 1.6㎞, 시간은 32분으로 나타났다.

연간 이용회원 수는 3만8천372명으로 ,시 전체 인구 21만명(2015년말 기준)의 18.3%에 달했다. 이용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인 아침 7시∼9시와 저녁 6∼9시(39%), 연령은 20∼40대(86%)가 가장 많았다.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이용 요금표.

ⓒ 자료 제공=세종시
시가 지난해 11월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어울링의 주된 용도는 △출·퇴근 및 통학 58% △쇼핑 등 생활편의 22% △운동 및 취미 20% 순으로 나타났다.

박민규 세종시 도로과 주무관은 "공공자전거를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의 보조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물론 자전거만으로 출·퇴근이나 통학을 하는 사람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회비 3만원으로 1년간 출·퇴근이나 통학을 해결하는 셈이다.

시는 현재 33곳인 어울링 대여소를 올해 상반기까지 43곳으로 늘려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어울링 이용료(90분 이내)는 정회원이 2천500원(7일)~3만원(1년),일반 준회원은 1천원(1일)이다. ☏044-300-513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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