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1.12 16:44:04
  • 최종수정2016.01.12 19:07:36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2일 청주시 고교배정 전산처리 추첨을 위해 임의숫자를 입력한 뒤 '충북도 고입전형 포털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의 1%인 67명이 지망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2016학년도 평준화고 학교 배정 전산처리 추첨'을 한 결과 청주시내 19개 일반계고교 신입생 6천746명 중 6천679명이 자신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고입 합격자는 1~7지망까지 희망학교를 지망했고 교육청은 1지망에서 50%, 2지망에서 30%, 3지망에서 10%, 4~5지망에서 5%씩을 배정했다.

지망하지 않은 고교에 임의배정된 인원은 전체 신입생 가운데 약 1%인 67명(남자 39명, 여자 28명)이다.

지난해에는 6천566명 가운데 36명(0.5%)이 임의배정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임의배정 학생 수가 두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날 학교배정은 컴퓨터 무작위 체크디지트(Check-digit) 방식인 '충북도 고입전형 포털시스템'으로 이뤄졌으며, 1분 이내에 모든 배정작업이 마무리됐다.

배정대상 고교는 남학교 6개교, 여학교 5개교, 공학 8개교 등 총 19개교로 배정발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포털과 출신중학교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컴퓨터 무작위 체크디지트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며 "관계법령에 따라 한번 배정된 학교를 바꿀 순 없다"고 말했다.

이날 도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설명회 겸 추첨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과 청주소재 중학교 교장(감), 3학년 부장교사, 학부모, 기자단, 경찰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