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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2 15:10:01
  • 최종수정2016.01.12 17:53:55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일 단행한 2016년 정기 인사에서 홍성덕 도시계획처장(55·사진)이 세종특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전북 순창 출신인 홍 본부장은 서울 동성고와 한양대 도시공학과 학·석사를 거쳐 같은 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옛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개발처, 주택계획처, 택지사업처, 도시계획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초기에 도시디자인팀장(2004∼2007)과 개발처장(2009)을 지낸 경력이 있다. 또 도시계획기술사와 APEC Engineer(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엔지니어)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 실무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도시개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12일 취임식에서 "사업 초창기에 몸 담았던 행복도시가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 시작돼 2020년 끝날 2단계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종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세종본부는 △사업관리처장에 이창훈 전 경영정보처장 △단지사업처장에 임동희 전 행복주택계획처 부장 △주택사업처장에 김정진 전 기술지원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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