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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2 10:58:34
  • 최종수정2016.01.12 17:45:16

지난해 심천면소재지 정비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심천역 광장이 말끔하게 꾸며졌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심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12~2016년까지 5년 동안 심천역, 심천면사무소 등 심천면 심천리 일원에 기초 생활기반 확충과 면소재지 중심 도로 경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심천역 광장(3천852㎡)과 생태 쉼터(3천225㎡) 조성, 심천로 가로경관 정비,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심천복지회관 찜질방 리모델링 등이다.

1934년 9월 건립한 단층 목조건물로 근대 생활문화의 변천 과정을 담고 있는 등록문화재(297호)인 심천역의 광장은 낡고 깨진 콘크리트 바닥, 벤치 등 편의시설 부족, 역 인근에 빛바랜 농협 창고 등이 있어 주민과 관광객 불편과 경관 저해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4월 역 앞에 벤치 등 작은 쉼터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아스콘 및 투수블럭 등으로 재포장했다.

또 지난해 6월 심천역 광장 옆에 미활용부지를 활용, 작은 연못을 조성하고 전망 데크 및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생태쉼터를 조성, 지역 주민의 여가활용 공간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11월 심천역에서부터 심천초등학교까지 800여m 구간의 심천면 중심지를 관통하는 심천로의 인도와 차도를 재포장하고, 하수도 정비와 가로등을 설치해 면 중심지를 깔끔하게 새단장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 노인들이 눈비 걱정없이 일 년 내내 게이트볼을 칠 수 있도록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낡은 시설로 이용을 꺼렸던 심천복지회관 내 찜질방 시설도 개·보수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 이용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보행 불편 해소, 깨끗한 가로 경관이 정비돼 주민 삶의 질 크게 향상되고 면 중심지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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