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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7 19:09:55
  • 최종수정2016.01.07 19:09:55
[충북일보]대기업 전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10억원 상당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7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형사1단독 이영풍 판사 심리로 대기업 전 간부 P(55)씨의 배임수재사건 3차 공판이 속행된다.

청주와 오창에 공장을 둔 A사에서 납품업체 계약담당 부장으로 일했던 P씨는 재직시 경기도 협력업체 D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1년 2개월여 동안 현금과 수표로 9억7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P씨는 지난 2012년 자진 퇴사했다.

그러나 A사가 경찰에 비리 사실을 고발하면서 P씨는 11월17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업체로부터 받은 돈은 부동산 매입과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차 공판에서 P씨는 "9억7천만원은 업체로부터 빌린 돈으로 대가성이 전혀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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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