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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6 17:32:33
  • 최종수정2016.01.06 17:32:33
[충북일보=청주] 택배 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들을 위해 '안심택배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집 주소 대신 택배 보관함으로 받을 수 있어 택배 기사를 가장한 범죄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아니라 택배가 올 때마다 집을 지켜야 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청주시는 택배를 가장한 범죄에 노출되기 쉬워 택배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대학가, 산업체 인근 주택과 원룸지역 등을 대상으로 택배 보관함을 운영하는 안심택배서비스를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장소는 2곳으로, 이달 중 설치 장소가 결정되면 안심택배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안심택배서비스는 이용자가 택배 이용 시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받는 주소지'로 지정한 후에 택배 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가 이용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관함에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구 형태의 변화로 1인 가구, 여성가구 증가에 따른 택배수령 불편 해소와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1년간 시범 실시한 후 운영성과에 따라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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