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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4 14:09:23
  • 최종수정2016.01.04 19:53:59

오는 7일 치러지는 진천축협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병은(오른쪽)·원용균 후보가 4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후보의 조합원 부적격을 제기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축협조합장 보궐선거가 또다시 후보의 부적격 조합원 논란이 일면서 점입가경이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 부적격 논란이 일면서 전임 조합장이 전격 사퇴해 오는 7일 보궐선거로 치러진다.

이런 가운데 사흘을 앞둔 4일 일부 후보가 다른 후보의 조합원 부적격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병은(61·기호2)·원용균(51·기호1) 후보는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일부 후보의 조합원 부적격 문제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조합원과 임원으로서의 자격이 부적격한 후보자가 있다면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진천축협 정관 11조 2항1호의 탈퇴 사유엔 조합원이 사육하는 가축 수가 조합원 자격에 필요한 기준 마릿수 미만으로 줄면 조합원 당연 탈퇴 사유에 해당한다"며 "가입신청서 제출 등 조합원 재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당연히 조합원 자격이 상실됨을 조합원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하라"고 조합에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합은 2013년 12월 18일 이전부터 지난해 12월 18일 선거공고일까지 2년간 가축을 사육 하지 않아 피선거권이 없는지를 재확인해 선관위에 통보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최·원 후보는 "대법원 판결과 농협중앙회 회원조합 지원부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22일 진천축협 대의원 의결사항이 조합원 자격 여부에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음을 투표일 전까지 모든 조합원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는 최·원 후보 외에 이윤중(52·기호3)·이성종(57·기호4)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투표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협 대회의실에서, 개표는 투표 마감 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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