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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읍·면지역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13개읍·면 5개권역, 청소차량도 5대로 줄여

  • 웹출고시간2016.01.01 03:55:06
  • 최종수정2016.01.01 03:55: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새해부터 읍·면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를 현재의 9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통합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은 13개 읍·면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청소차량 9대를 운행하며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읍·면지역의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수거량에 비해 청소차량과 청소인력이 많아 수집·운반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진단, 수거체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새해부터 수거권역을 5개 권역으로 통합하고, 기존 읍·면사무소 소속 관리 수거인력과 청소장비를 시청 클린센터로 통합해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한다.

또 9대인 청소차량도 6대(민원 수요 대비 대기차량 1대 포함)로 줄여 운행하고, 청소차 운전직 4명도 감축한다.

특히 잉여 환경관리원 2명은 도시 확장구역인 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에 배치하는 등 청소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이번 수거권역 통합으로 인건비와 차량운영비 등 연간 4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 자원순환과장은 "읍·면지역 주민의 생활폐기물 배출방법과 시간은 종전과 같지만, 수거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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