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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측량·설계반 운영

주민숙원사업 269건 56여억원 자체측량·설계, 3억6천500만원 절감 예상

  • 웹출고시간2015.12.28 11:39:20
  • 최종수정2015.12.28 11:39:2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9일부터 201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군·읍·면 합동측량·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총 56여억원을 투입해 2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초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군 사업 52건 △진천읍 70건 △덕산면 30건 △초평면 22건 △문백면 27건 △백곡면 17건 △이월면 24건 △광혜원면 25건 기타 2건 등 총 269건이다.

이번 합동작업으로 군·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 교환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주업체가 아닌 자체 설계를 통해 약 3억6천500만원의 설계 용역비가 절감이 예상됨에 따라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농번기 이전인 3월에 사업을 발주하게 되면 마을 안길 및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등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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