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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7 14:44:12
  • 최종수정2015.12.27 14:44: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중앙경찰학교(치안감 박경민)신임 경찰 제285기 3천51명의 졸업식이 지난 24일오전10시 중강당, 체육관, 식당 등 6곳에서 강신명 경찰청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및 가족, 친지 등 1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남자 경찰 2천176명천,여자 경찰 426명,전의경 특채 180명, 경행특채 269명 등 3천51명이 졸업과 함께 각 경찰서 치안현장에 배치됐다.

제285기 졸업생들은 지난5월4일 입교, 뜨거운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된 훈련과 교육을 무사히 마쳤고, 9월4일 순경으로 임용되어 15주간의 실습을 통해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교육과 다양한 분야에 특성화된 전문과정과 강인한 체력을 연마했으며 이론과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토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나날이 지능화, 흉포화 되고 있는 치안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대응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을 수료하는 등 총34주 1천190시간의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소화했다.

이날 강신명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경찰의 길은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야만 하는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대한민국 경찰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최고 경찰의 표상으로 우뚝 서주기 바란다 "며, "웅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명예를 지키는 깨끗한 경찰,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당당한 경찰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한 제285기 3천51명은 중앙경찰학교에서 흘린 땀과 열정을 기억하며 오로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배철우 순경(25·대구청)이 종합성적 1위, 정해성 순경(27·서울청)이 2위,이성애 순경(여·28·인천청)이 여자 1위, 김선익 순경(30·광주청)이 경찰행정과정 1위, 박진용 순경(34·서울청)이 전의경과정 1위로 성적 우수 상장을 받았다.

특히 박준환 순경(25·대전청)은 실습기간 중 2주 동안 지속적인 방문과 휴무일잠복으로 수배자를 발견하여 검거했으며, 김희환 순경(27·경기청)은 승용차 내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해 사망 직전에 이른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구조했고, 김민석 순경(30·부산청)은 광안대교 입구에 사람이 서있다는 신고를 접수,출동해 바다에 떨어진 요구조자를 경찰우의를 이용해 파도에 떠밀려가지 않게 조치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으며 송상훈 순경(25·대전청)은 절도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중 피의자를 발견, 약 300m를 추격해 검거하는 공적을 세웠다.

또 김배송 순경(여·29·강원청)은 태권도 4단으로 2002년 서울시 태권도 선수권 대회 금메달, 중학교 시절에는 동작구청장배 육상대회(1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구상훈 순경(29 ·울산청)은 복싱경력 5년으로 2012년 울산시 생활체육대회 무제한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김종수 순경(33·경북청)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보유, 고교시절부터 현재까지 헌혈 80회, 봉사활동 1천19시간을 실천하였고,김원정 순경(여·26·경남청)은 2002년 울산시 처용문화제 가야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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