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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4 10:46:57
  • 최종수정2015.12.24 10:46:57

옥천군 산림과 직원들이 전문가로부터 드론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내년부터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산불 감시를 추진한다.

군은 산불진화를 비롯한 불법 산지전용, 산림경영 사업 현지 단속에 드론을 투입한다.

또한, 군정 홍보용 동영상 촬영, 비상시 인명구조용 등 효율적 군정업무 수행과 재난 구조에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구입(700만원) 한 드론은 무게 2.9kg로 500m정도 공중 부양할 수 있으며 카메라(1천200만화소)가 장착돼 있고, 기본적으로 1~2.8km정도를 내다볼 수 있다.

한번 띄우면 17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치를 확인하는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이 돼 있어,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드론 활용으로 공무원의 현장 실태조사와 업무가 경감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산불발생시 진화요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실시간 입체적 산불지휘로 신속한 진화활동이 가능해졌다"며 "또한, 산불 뿐 아니라, 군정전반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2일 옥천문화교실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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