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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중, 라디오 방송으로 소통의 장을 열다

라디오 방송 'Kiss the radio' 통한 추억 만들기

  • 웹출고시간2015.12.23 11:30:16
  • 최종수정2015.12.23 11:30:16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는 지난 21일 2시간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와 방송반이 기획한 라디오 방송 'Kiss the radio'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3년을 돌아보고 추억을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3학년 담당 교사들이 DJ로 출연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모두 2부로 구성된 이 방송은 1부에서는 자신들이 겪어온 최대 고민을 보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2부에서는 전근 가서 보고 싶은 선생님과의 전화연결, 보이는 라디오(선생님들의 알까기 시합), 선생님들의 음성편지(사랑은 레리카를 타고)로 구성, 진행돼 사제 간의 진한 감동을 나누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학생회장은 "라디오 방송을 한 2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너무 즐거웠고 지난 3년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전했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방송반 학생은 "선생님들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았고 음성편지를 통해 선생님들의 마음이 전달돼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규 교장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제 간의 소통이 이뤄지고 애정이 느껴져 듣는 내내 흐뭇했다"며 "중학교 3년의 추억이 학생들에게 가슴 속에 새겨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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