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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1억원 '도내 최다'

저역서 실적은 11위… 꽃동네대, 연구비 16위·저역서 1위

  • 웹출고시간2015.12.21 15:32:05
  • 최종수정2015.12.21 19:54:56
[충북일보]충북 도내 17개 대학 가운데 충북대가 지난해 가장 많은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연구실적을 나타내는 수치 중 하나인 '저역서 실적'은 11위에 그쳤다.

21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는 2014년 기준 전임교원 755명이 1인당 연구비를 평균 1억원씩 받았다.
두번째로 많이 받은 한국교통대(4천527만원) 보다 2배 이상 많이 받은 것이다.

도내 대학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뒤를 이어 △한국교원대(4천184만원) △건국대(글로컬)(3천794만원) △청주대(1천811만원) △세명대(1천738만원) △청주교대(1천666만원) △중원대(1천522만원) △충북도립대(1천235만원) △영동대(984만원) △서원대(921만원) △극동대(721만원) △강동대(540만원) △대원대(314만원) △충청대(287만원) △꽃동네대(209만원) △충북보과대(12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비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직결되는 지표로 액수가 많을수록 연구 역량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비 수혜 실적과 연구실적이 비례하지는 않았다.
도내 17개 대학 가운데 2번째로 적은 1인당 연구비(209만원)를 받은 꽃동네대가 1인당 저역서(논문 등 제외·저서와 역서) 실적은 0.2326건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연구비를 받은 충북대의 저역서 실적은 0.0744로 11위에 머물렀다.

꽃동네대에 이어 저역서 실적은 △한국교원대(0.2064) △한국교통대(0.1532) △영동대(0.1388) △충북도립대(0.1379) △강동대(0.1174) △충북보과대(0.1133) △서원대(0.1052) △중원대(0.0822) △청주대(0.0794) △충북대(0.0744) △대원대(0.0744) △충청대(0.0739) △세명대(0.0714) △극동대(0.0605) △건국대(글로컬)(0.0422) △청주교대(0.032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따낸 곳은 서울대였다. 전임교원 2천300명에 연구비 4천585억 원을 지원 받아 교수 1인당 연구비가 1억 9천900만원을 기록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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