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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고객 만족도 대체로 높다

품목 적고,가격 비싼 점은 불만…고객 설문조사 결과

  • 웹출고시간2015.12.20 15:27:17
  • 최종수정2015.12.20 15:27:23

세종시가 운영하는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주황색 점퍼)이 지난 10월 17일 오전 도담점을 방문, 이춘희 시장(맨 왼쪽) 등 세종시청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운영하는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최근 고객 622명을 대상으로 9개 문항에 걸쳐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며 "그 결과 476명(76.5%)이 직매장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품목의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는 34.2%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판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의견도 있었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조사 결과를 앞으로의 운영 방침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판매 품목을 늘리기 위해 내년에는 시내 263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산자를 조직화해 300여 품목이 연중 납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3월까지 농업인가공지원센터를 새로 건립,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이 싱싱장터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9일 문을 연 싱싱장터 도담점에는 지난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8만7천793명(1일 평균 975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매출 실적은 총 16억5천400만원(1일 평균 1천800여만원) 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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