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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5 17:19:24
  • 최종수정2015.12.15 20:13:54

지난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A(24)씨가 실종돼 119구조대가 인근 호수공원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 중 행방불명 된 20대 남성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후 2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호수공원에서 A(24)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12일 밤 12시40분께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씨의 동료들은 이날 오전 A씨가 회사에 출근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직장동료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아침에 출근을 하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호수공원 입구 부근 CCTV에서 A씨의 행적을 확인, 공원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 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에게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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