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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청호 지킴이 뜬다

옥천군 대청호 불법행위 지도 단속 앞장

  • 웹출고시간2015.12.15 11:14:07
  • 최종수정2015.12.15 20:19:14

오는 18일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대청호에서 진수식을 하게 되는 옥천군 관공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선체 노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행정지도선이 새로 건조돼 대청호에 진수를 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1997년에 만들어진 기존의 관공선(행정지도선)은 노후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총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관공선 1척과 안내면 장계리에 계류장(길이 13.5m, 폭 7.0m) 1곳을 건조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관공선은 길이 8.6m, 폭 2.3m, 재질 FRP(유리섬유보강플라스틱), 무게 3.5t로 이뤄졌으며, 500hp(마력) 엔진을 장착해 최고 37노트(시속68㎞)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배는 모두 6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대청호에서 벌어지는 불법어업, 환경오염 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수시 지도·단속에 사용된다.

특히, 기존의 관공선의 스턴드라이브 추진방식과는 달리 워터제트 식을 채택해 외부로 프로펠러가 노출되지 않아 어로행위를 위해 쳐 놓은 그물 등을 사뿐히 넘을 수 있고 고밀도 부력재가 선체에 장착돼 사고로 선체가 파손돼도 침몰 가능성이 적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관공선의 건조로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물론 각종 재난 및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관내 수상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 안내면 장계리 선착장에서 김영만 옥천군수와 민경술 의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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