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 79명 명단 공개

개인 44명·법인 35개

  • 웹출고시간2015.12.14 12:30:11
  • 최종수정2015.12.14 12:30:11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 79명의 명단을 14일 도보와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액(결손처분 포함)이 3천만원 이상인 신규 발생 체납자는 개인 44명(48억원), 법인은 35곳(37억원) 등이다.

개인 체납자는 청주시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체납액 규모만 개인 전체(48억원) 가운데 69.7%(33억7천만원)에 달한다. 제천과 음성은 각각 5명, 증평 3명, 충주 2명 옥천과 진천 각각 1명 등이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청주에서 도소매업을 하는 박모씨다. 종합소득세 등 10억9천1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체납자 역시 청주가 1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 9개, 진천 7개, 제천과 음성 각각 2개, 보은 1개 순이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음성에 있는 N사로 부동산 취득세 4억6천9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앞서 도는 지난 5월15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명단 공개 대상자를 선별, 6개월 동안 납부와 해명 기회를 부여했다.

도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재산조회를 통해 재산 압류에 나서는 한편 공공기록 정보(신용불량)등록,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등의 행정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