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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0 14:41:43
  • 최종수정2015.12.11 10:55:15

서울대 디자인과에 합격한 김희준(사진 왼쪽) 의류학과에 합격한 윤소원 양.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가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2명과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수시모집에서 3학년 250명중 16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명문고의 위상을 높였다.

중산고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김희준(디자인과)과 윤소원(의류학과)학생이 합격했고, 9일에는 전희주 학생이 경희대 한의예과에 합격했다.

전희주양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철저한 교과 지도와 더불어 입체적인 비교과 활동을 관리해 주신 덕분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경희대 한의예과에 합격한 전희주 양.

특히, 서울대 의류학과에 합격한 윤소원양은 "학생회장을 맡으며 교과 성적 관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상실적과 전공 관련 각종 스펙을 쌓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후배들이 서울대에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까지 중산고는 서울대2명, 고려대 3명, 연세대 2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2명, 중앙대 4명, 경희대 6명, 서울시립대 2명, 건국대 3명, 동국대 3명, 국민대 3명, 광운대 2명, 성신여대 3명, 숭실대 6명, 서울과기대 2명, 상명대 4명, 명지대 1명 등 서울권에서만 54명의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최종합격 했다.

또한 일본 APU 대학에 7명이 합격했으며 앞으로 수시 추가 합격자를 비롯, 정시 전형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2016학년도 대학 진학 결과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유경 교장은 "현재 3학년 학생들이 입학할 당시 중학교 내신이 290점 이상인 학생이 불과 7명에 지나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수능을 치르는 날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하며 중산고를 믿고 협조해주신 학부모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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