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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용 전 우암어린이회관 관장 도서 기증

직접 쓴 '고사성어와 법고창신' 12질 기탁

  • 웹출고시간2015.12.10 11:40:21
  • 최종수정2015.12.10 11:40:21
[충북일보=청주] 청주 우암어린이회관 관장으로 재직했던 성완용(서원구 분평동)씨가 청주시립도서관에 자신이 직접 쓴 150만원 상당의 '고사성어(故事成語)와 법고창신(法古倉新) 1∼5, 사전 (총 6권)' 12질(72권)을 기증했다.

성씨는 공무원 재직 시절 주변 직원들이 한자의 이해가 부족해 한자로 된 명구, 명언, 고사성어 등의 뜻을 몰라 답답해하는 것을 보고 이에 대한 풀이를 모은 자료집을 만들어 동료들에게 제공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퇴직 후 본격적으로 한자, 명구, 명언, 고사성어에 대한 해설책을 만들 뜻을 세우고 십여 년간 각종 문헌을 섭렵하고 자료를 검색해 법고창신(法古倉新)이란 이름으로 발간한 책이다.

성씨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독자층에 지식의 샘이 되고, 학력을 견인하는 지렛대가 되고, 세상을 밝고 풍부하게 이끌어 가는 화술의 요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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