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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전 제천시장, 국회의원 출마 선언

"필승카드의 적임자" 15일 예비후보 등록

  • 웹출고시간2015.12.10 09:35:54
  • 최종수정2015.12.10 14:16:56
[충북일보=제천] 엄태영(57·새누리당·사진) 전 제천시장이 내년에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는 15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엄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떤 시련이 닥쳐도 지난 16년간 새누리당을 당당하게 지켜온 사람"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필승카드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부터 한나라당 제천·단양지구당 위원장으로 일했으며 16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접전 끝에 석패한 뒤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비며 와신상담해왔다.

특히 그는 "시장 재임 8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 정계의 폭넓은 인맥 등을 바탕으로 낙후한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엄태영은 그 성공의 길을 여러분과 항상 함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엄 전 시장은 "시장 직에서 물러난 후 항상 지역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결자해지 심정으로 제가 계획하고 준비했던 제천과 단양의 꿈을 마무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유의 친화력을 갖추고 조화와 포용의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엄 전 시장은 1991년 충북 최연소로 제천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선 3기와 4기 제천시장을 지냈다.

두 차례 시장을 연임하며 국제음악영화제와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추진, 행정과 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했으며 지역사회의 획기적인 변화를 연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엄 전 시장은 오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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