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예비엔날레, 아트·공예페어 매출 '대박'

총 누적액 5억400만원 돌파… 지역작가 작품 완판 등 인기만발

  • 웹출고시간2015.10.14 13:36:54
  • 최종수정2015.10.14 20:17:2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인 옛 연초제조창에서 진행되는 공예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공예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 제공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북일보=청주]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이하 비엔날레)'와 함께 열리고 있는 예술품 판매창구인 아트페어와 공예페어, 거리마켓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비엔날레와 함께 열리는 공예·미술품 유통 판매 창구인 아트페어와 공예페어 매출 누적액은 지난 13일 기준 5억400여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비엔날레 페어 수익금이 4억여 원보다 25%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오는 25일 폐막일까지 판매호조가 이어질 경우 6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올해 2회를 맞이한 청주국제아트페어다.

청주국제아트페어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 전관(전시면적 1천640㎡)에서 회화, 입체, 미디어, 사진, 판화, 서예 등 시각예술 전반의 다양한 창의적인 미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매출액은 3억원을 넘어섰다.

ⓒ 사진 제공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우선 지역 참여작가 작품 판매 건수가 129건, 1억5천254만5천원에 달한다.

지역작가인 김길은씨가 전시품 전체를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유수의 작가와 국내·외 괄목할만한 갤러리들의 참여로 인해 개막 초기부터 유명 미술관 관계자와 국내·외 유명 콜렉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 부스 절반 가량이 지역 작가로 구성됐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초 아트페어 목적인 지역 미술시장 신장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관 3층에서 열리는 청주국제공예페어(전시면적 약 2천850㎡)는 13일 기준 총 매출액 2억여 원에 육박한다.

국내·외 및 지역의 공예공방, 전국 대학의 공예·디자인학과의 상품과 작품이 소개되며 8개국 65개 부스(주제관 2개, 국제관 10개, 유관기관 3개, 전통관 1개, 조직위관 3개, 대학관 4개, 일반산업관 42개)가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공예페어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생활 도자기, 소품, 장신구 등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고 지역 공방·지역업체의 매출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청주소재 한지공예품 판매업체인 시무는 현재 2천500만원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한례 시무 대표는 "이번 공예페어에서 우리 업체 연간 매출의 40%를 올렸다"며 "현재 판매추세로 볼 때 비엔날레 종료 때까지 1천500만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 총 4천만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