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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무상급식 네탓공방 중지 요구

'공약 팽개쳤나'…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가동 요구

  • 웹출고시간2015.06.02 15:47:48
  • 최종수정2015.06.02 15:47:48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가 2일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벌이는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네 탓 공방'을 접고 해결책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을 통해 "양대 기관 수장이 선거공약으로 도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고 나서는 이제 와서 '돈'을 놓고 도덕 불감증에 가까운 네 탓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며 "언론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 진실게임 성격의 갈등만 벌이니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충청북도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있는데도 제 기능을 못하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충북지사·도교육감이 공동의장이 되는 '교육행정협의회'를 조속히 활성화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의회에 대해선 "도와 도교육청이 벌이는 논쟁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주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교총은 4월에도 성명을 내 기싸움을 즉각 중단하고 해결책을 찾으라고 촉구했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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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