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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3 10:37:41
  • 최종수정2015.04.23 10:56:29

[충북일보=진천]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며 지난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갔던 제천 가축시장이 4개월 만인 2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한우 100여마리가 전자경매를 통해 거래되는 등 오랜 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그동안 출하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축산 농가들은 진행되는 전자경매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얼굴엔 연신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개장일을 맞아 가축시장을 방문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거점소독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아울러 그간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축산농가와 축협 및 시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철통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는 지난 2월 5일 구제역에 감염된 한우 1두를 살 처분했으며 현재 거점소독소 2곳을 24시간 풀가동으로 운영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 가축시장은 매월 3일과 8일 장날에 맞춰 한 달에 모두 여섯 번(13·23일은 전자경매 시행) 개장되는데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움츠러들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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