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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제역 확산방지 '구연산 첨가 유용미생물'공급

살균효과 및 가축의 면역력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5.03.11 11:39:47
  • 최종수정2015.03.11 11:39:47

충주시는 구제역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10일부터 '구연산을 첨가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기존의 소독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된 경로인 가축의 입과 코, 사료통 등을 소독하기 어려우나, 충주시가 공급하는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친환경 미생물제재로 그 사용범위가 넓어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되어도 해롭지 않아 음수나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다.

또한 축사외부는 물론 사료통 및 축사내부에 살포할 경우 안전하게 소독을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유산균이 살아있어 살균효과 뿐만 아니라 사육환경 개선 및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전화(850-3256)로 신청하면 된다.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소독필증 소지자에 한해 수령이 가능하며, 구제역 발생지역 축산농가는 제외된다.

이석세 작물환경팀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예방접종 및 소독 조치와 함께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의 지속적인 사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3월 5일 구제역 매몰지에 악취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농산물 소득증진을 위해 농업용 미생물은 1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공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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