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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0 14:01:26
  • 최종수정2015.03.10 14:01:51

잠잠했던 진천지역 구제역이 또 의심증상이 신고되면서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덕산면 한 돼지 사육농가(650여 마리 사육) 10여마리의 돼지가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신고 접수 후 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농장 앞에 통제초소를 긴급 설치했다.

군은 또 의심 증상 돼지는 에방적 살처분을 하고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와 추가 살처분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 농장의 돼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 지난해 12월3일 이후 충북에서는 구제역 발생농장이 35곳으로 늘어나고 지난달 21일 충주시 주덕읍 양돈농장 이후 16일 만에 추가 발생이다.

한편 지금까지 충북 34개 농장에서 살처분된 돼지는 3만2100여 마리(소 1마리 포함)다.

AI도 음성군 맹동면 오리 사육농가에서 추가로 확인돼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AI 항원 검출 농가는 30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올겨울 충북에서 AI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36개 농장에서 51만9천여 마리(오리 35개 농장 39만6천마리, 닭 1개 농장 12만3천마리)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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