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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구제역 초소에 각계서 온정답지

제천시의회 및 축산단체협의회 등 격려 확산

  • 웹출고시간2015.02.11 13:03:35
  • 최종수정2015.02.11 13:03:35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성면 관내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각계에서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오세정)는 "같은 축산업을 하는 입장이라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초소를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구제역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우리 가축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며 컵라면과 커피믹스 등을 각 초소에 보내왔다.

또 제천시의회에서는 김영수 의원이 야식을, 김동식 의원이 감귤 등 과일을 가지고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제천시에서도 지난 8일 김진형 부시장과 김흥래 전략사업단장이 귤과 음료 등의 위문품을 들고 초소를 찾은데 이어 9일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방역 초소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던 한우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에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거점소독소 2곳에 이어 구제역 발생 농가 입구와 인근에 방역초소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지난 10일 인근 단양군 어상천면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자작동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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