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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책반 운영

충주시보건소, 축산농가 등 예방수칙 당부

  • 웹출고시간2015.02.07 13:19:34
  • 최종수정2015.02.07 13:19:34
최근 전국 각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출몰하고 증평 보강천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AI추가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편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오리,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금사육 농장 내 또는 농장 간에는 주로 오염된 먼지·물·분변 또는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차량·기구 및 장비·달걀 껍데기 등에 묻어서 전파되지만,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과거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1형', 'H5N9형'이며, 다행스럽게도 최근에 발생한 H5N8형 AI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보건소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를 비축하고 있고, 관내 의료기관과 신고체계를 구축, 확산에 대비해 건국대충주병원, 충주의료원을 격리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차량의 농장출입 및 이동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AI의 지역적 확산 위험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지역으로 평가된 관내 축산농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농장 작업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매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실시할 것 등을 교육하고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된 가금류와 빈번히 접촉하지 않은 이상 사람에게 전파되기는 어렵다"며"생활 속의 AI 인체감염 예방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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