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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5 17:18:07
  • 최종수정2015.02.05 17:18:07

제천에서 구제역 의심증상 한우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와 제천시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금성면 사곡리의 한 농가에서 소 1마리의 혀에 수포가 생겼고 침도 흘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89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3일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소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양돈농가에서만 발생했다.

방역대책본부는 의심 증상을 보인 소의 혈액을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항원검사를 의뢰한 뒤 이 소를 살처분했다.

구제역 양성 여부는 6일께 나올 전망이다.

방역대책본부는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이동통제 조치를 취한 뒤 주변 축산 농가에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라고 당부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이후 보은지역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여태껏 잠잠했다. 지금까지 돼지 2만9천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제천/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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