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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1 13:48:02
  • 최종수정2015.01.21 13:48:49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지역에서 계속되는 구제역으로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 학교 내 시설을 임대해 줘 빈축을 사고 있다는 본보 보도(1월 20일자) 이후 유감의 뜻을 밝혀왔다.

우석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일 진천캠퍼스에서 열린 어린이집 행사 대관이 지역의 어려움을 직시하지 못한 부적절한 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유감을 표명했다.

우석대는 "진천군의 민관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등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 행사 관련 대관을 사전에 취소하지 못한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이 같은 재발방지를 약속한다"고도 했다.

또 우석대는 "이번 어린이집 행사 대관은 해당 어린이집이 캠퍼스 지근거리에 위치에 있는 점이 고려되었고, 대관료는 전기료와 부대시설 운영비에 따른 최소 비용으로 수익성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우석대는 또 "향후 구제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보듬고 상생하고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진천군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각 읍면과 사회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 해 줄 것을 요청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관내 A 어린이집에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온누리관 컨벤션홀을 재롱잔치 장소로 임대해 줘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높은 비난을 샀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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