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1.13 09:32:45
  • 최종수정2015.01.13 09:32:45
충북도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함에 따라 증평군은 예방접종 마무리 단계에서 안정적 면역형성과 구제역 바이러스 추가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내 우제류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방역 강화에 나선다.

군은 최초발생 농가의 21일 경과에도 불구하고 지칠 줄 모르고 확산되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추가발생 차단을 위해 이동제한 해제를 재검토하고 기존 4개 방역초소를 10개소로 늘린다.

이에 농장통제초소 6개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운영하고, 거점소독소 2개소 및 현장초소 2개소는 잠정 무기한 방역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군은 지역내 돼지사육 전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지난 5일까지 2차에 걸쳐 긴급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축협공동방제단과 발생농장 및 증평군 일원에 매일 2회 구제역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살처분 처리용역 및 매몰지 관리와 통제초소 운영을 위해 지난해 1억7천80만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사용하고 올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3억8천460만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그 외 구제역백신 2만두분, 방역약품인 하나텐 1천kg, 생석회 36톤을 비축하고 지역 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지원해 농가별 차단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증평지역에는 소 223개 농가 4천500두, 돼지 11농가 2만6천300두와 염소 31농가 1천10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최초 구제역이 확진 이후 2개 농가에서 돼지 4천175두를 긴급 살처분 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