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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진천서 또 구제역…충북 23번째

'구제역비상' 축산시설 일제소독

  • 웹출고시간2015.01.07 16:15:37
  • 최종수정2015.01.07 16:15:37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의 도축장과 축산시설에 대한 긴급방역이 실시된 7일 청주축산농협 방역차량이 청주시 오창읍의 한 축산물 가공업체 인근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에서 구제역이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괴산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괴산군 청안면의 한 농가에서 돼지 9마리가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괴산군은 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양상 판정이 나오면 괴산군에서는 지난 2일 감물면에 이어 5일만에 2번째 구제역 발생농장이 나오게 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진천군 백곡면의 양돈 농가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50여마리는 이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 청안면의 양돈 농가까지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모두 2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진천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해 2만100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역당국은 7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도축장 등 전국 축산시설에 대한 2차 일제소독 작업을 벌였다.

/조항원.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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